반년 뒤 추가 발주에서 색이 달라지는 이유
인원이 늘어 같은 유니폼을 추가로 맞췄는데, 받아 보니 기존 옷과 색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나란히 서면 티가 납니다. 업체 실수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원인이 따로 있습니다.
염색 로트가 다르면 색이 달라집니다
원단은 한 번에 여러 필을 염색합니다. 이 묶음을 로트라고 합니다. 같은 색번호로 염색해도 로트가 다르면 미세한 차이가 생깁니다. 한 벌만 보면 모르지만 나란히 놓으면 보입니다.
여기에 기존 옷은 이미 몇 달 세탁했습니다. 색이 조금 빠지고 원단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새 옷과 나란히 두면 차이가 더 커 보입니다.
| 원인 | 설명 | 대응 |
|---|---|---|
| 염색 로트 차이 | 묶음마다 미세한 색 편차 | 처음에 여유분 확보 |
| 세탁에 의한 퇴색 | 기존 옷만 색이 빠짐 | 시기별로 그룹 구분 |
| 원단 단종 | 같은 원단을 못 구함 | 재발주 가능 여부 확인 |
| 제조사 변경 | 업체가 공급처를 바꿈 | 발주 시 원단 확인 |
핵심: 완전히 같은 색을 나중에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발주할 때 여유분을 두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유분을 얼마나 둘까
조직 규모와 이직률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의 10% 안팎을 기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호수 위주로 남겨 두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여유분 10벌을 더 만드는 비용보다, 반년 뒤 소량 재발주하는 비용이 대체로 더 큽니다. 소량은 개당 단가가 오르고 색도 안 맞습니다.
그래도 재발주해야 한다면
- 기존 옷 한 벌을 업체에 보내 색을 맞추게 합니다
- 같은 원단·같은 색번호가 아직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차이가 불가피하다면 부서나 시기로 구분해 운영합니다
- 아예 색을 바꿔 신규 그룹으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이 의외로 깔끔합니다. 애매하게 비슷한 색보다 확실히 다른 색이 낫습니다. 신입 그룹이나 부서 구분으로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단이 단종됐다고 합니다.
A. 흔한 일입니다. 비슷한 원단으로 대체하되, 기존 옷과 나란히 입을 계획이라면 샘플을 받아 실제로 비교해 보세요. 차이가 크면 색을 아예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Q. 처음 발주할 때 원단을 확보해 둘 수 있나요?
A. 수량이 크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업체에 "추가 발주 대비 원단 확보"를 요청해 보세요. 보관 조건과 기간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여유분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두세요. 비닐에 밀봉해 두면 색 변화가 덜합니다. 사이즈별로 표시해 두면 나중에 찾기 편합니다.